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주관한 단기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보르도대학 관계자 및 수행원들이 5월 22일(목) 쌍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선진 식생활 교육 및 급식 운영 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를 자국 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25명의 연수단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보르도대학 소속 교수진 16명, 서울대학교 수행원 4명, 농수산진흥원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되었다.

연수단은 쌍동초 식생활교육관을 찾아 학생 식당의 배식 현황과 급식 조리실 내부를 둘러보며 위생 관리 및 조리 과정을 자세히 관찰했다. 이어 시청각실에서는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식생활 교육과 정책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며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식생활 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OICA와 함께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동초등학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 협력의 장으로서 한국 교육의 우수성과 식생활 교육 모델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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