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충치 예방과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바른 양치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힘

가정과 연계하여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예정

초월초등학교(교장 이상욱) 1 ‧ 2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바른양치 실천사업’을 실시하며,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아동기 올바른 칫솔질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목표로 ▲불소도포 ▲저학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구강위생용품(칫솔, 치약 등) 배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은 입모형을 활용한 칫솔질 실습과 '3‧3‧3 양치법' 배우기를 통해 양치의 필요성과 방법을 재미있게 익혔다.

아울러, 광주시보건소는 충치 예방 효과가 탁월한 불소도포를 안전하게 실시하여 실질적인 구강건강 증진 효과를 도모했다. 모든 학생에게는 귀여운 디자인의 칫솔과 치약이 포함된 구강위생꾸러미도 함께 제공되었다.

1학년 김담희 학생은 “치아가 아프면 밥도 못 먹고 슬프니까 꼭 양치 잘해야겠어요. 불소 바르니까 치아가 더 튼튼해진 것 같아요!”라며 교육에 대한 기쁨과 깨달음을 전했다.

이상욱 교장은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했던 실천 중심의 보건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 학년을 아우르는 보건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초월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가정 연계 교육 및 정기적인 구강검진 연계 활동 등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생활 속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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