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문화 인물 등 한국인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인물 초상화전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2025년 경기도박물관미술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완식 교수 초대전 「한국인의 정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완식 작가가 화폭에 담은 인물 초상화를 통해, 한국인의 숭고한 정신과 시대정신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만해 한용운, 안중근,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의 강인한 의지, 이순신 장군과 의병에서 드러나는 호국정신, 그리고 문화를 선도한 시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정신적 유산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전완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성대학교 ICT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융복합주의를 창시한 그는, 모나리자의 형상 변화 미스터리 재현, 광복70주년 대표작가, 대한민국 대통령 인물화 작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전시 대표작가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연구심의위원, 한국은행 화폐도안자문위원, 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 등 다양한 공공 부문에서도 활동하며 예술과 정책,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인물들의 내면을 통해,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한국인의 깊은 정신적 힘을 재조명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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