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체험학습, 지역 문화 속 창의융합 교육 실현’

6학년 학생들,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체험학습’참여

문화예술복합공간3911’에서 상감 도자기 알기, 물레 체험 통해 광주 도예 문화 직접 경험

학교 밖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융합능력과 마을 공동체 의식 함양

초월초등학교(교장 이상욱) 6학년 학생들이 지역 문화예술 공간인 ‘문화예술복합공간3911’을 방문해 전통 도예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광주 미담(미래를 담다) 온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을 기반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체험 학습 및 직업체험의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문화예술복합공간3911’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창작 중심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이날 학생들은 전문 도예가의 안내를 받아 상감 기법 도자기의 제작 과정에 대해 배우고, 직접 물레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서,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이해하고, 창의적 사고와 협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특히 마을과 학교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가 구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한 학생들은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니 우리 지역이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욱 교장은 “광주미담 온마을학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진정한 공동체 교육의 예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밖 다양한 공간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창의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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