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행사로 자리매김

광주새롬학교(교장 금시대)는 5월 9일(금), 가정의 달을 맞아 ‘제 3회 새롬아 노올자’라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3년부터 시작된 광주새롬학교의 가정의 달 축제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한데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자리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 활동들이 마련되었다. 추억의 룰렛, 우리사진찍어요, 페이스 페인팅, 날아라 로켓, 실내 골프 등 여러 부스에서 학생들이 신나게 활동했다. 특히 ‘우리 사진 찍어요’ 부스는 지난해에 이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학부모들이 동화 속 캐릭터로 분장해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행복하다. 이런 행사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점심 식사 후 2부에서는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광주시를 대표하는 광지원 농악단은 소고놀이뿐만 아니라 ‘사자놀이’와 ‘상모돌리기’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여러 명의 단원들이 마치 한 명인 듯 움직이는 기교로 학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공연에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행사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모두가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돌아오겠다는 다짐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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