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책임 의식 및 논리적 사고와 토론 역량 함양

광주고등학교(교장 박미자)는 16일 디지털 시민역량 실천학교로서 전교생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디지털 시대의 딜레마, 토론 챌린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쟁점을 주제로 팀을 이루어 아카데미식 토론을 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역량을 기르며 디지털 시민교육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게임 및 sns 유료 아이템이나 광고 등은 공정한가?’‘기업과 국가의 데이터 수집을 필수 조치인가?’‘온라인 학습이나 AI디지털 교과서는 전통적인 대면 수업을 대체하는가?’라는 주제를 학생회와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단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고 교내 홍보 포스터까지 준비해 학생주도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토론 역량을 높이기 위해 <토론을 잘 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4월 9일에 모두 수강했다. 이 특강을 통해 효과적인 주장 전개 방식과 반박 기술, 경청의 태도 등을 익힐 수 있었고 팀별 토론을 준비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다양한 관점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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