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특별실에 대한 접근성 높여

광남고등학교(교장 조용주)는 4월 8일(화)부터 9일(수)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실 체험 프로그램 ‘특별한 특별실의 별별 레이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Wee)클래스, 진로진학상담실, 북두칠성도서관을 무대로 주요 특별실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 측은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특별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Wee클래스에서는 ‘감정 위시리스트’ 만들기를 통해 느끼고 싶은 감정을 선택하고 이를 위한 실천 계획을 세웠다. 북두칠성도서관에서는 세계 명작 카드와 긍정 확언 필사를 통해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진로진학상담실에서는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별나무’ 만들기를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다과와 음료로 구성된 ‘행복세트’가 제공됐다.

위(Wee)클래스 서태림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실이 학생들에게 열려있는 편안한 공간임을 인식시키고,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남고등학교는 이번 특별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상담 및 진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 상담, 독서 기반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전인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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