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

문화 공연과 함께 하는 바른 인성 함양 캠페인 실시

경안중학교는 4월 9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아침맞이’ 등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안중 학부모회가 주관하며,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아침을 만들기 위해 계획되었고,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여 진행한 인성 캠페인이다. ‘학폭 근절’, ‘언어순화’, ‘도박 예방 및 근절’, ‘아침밥의 중요성’, ‘학교 사랑’,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등 학생들에게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캠페인은 학생자치부 임원들이 주도하며 학생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경안유스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소규모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에게 즐거운 아침을 선사했다. 이 공연은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촉촉한 미니 치즈케이크와 과일 음료가 제공되어 풍성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한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3학년 신소유 학생은 "사이버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캠페인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꼈어요. 아침에 즐거운 공연과 간식을 나눠주셔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학부모회 회장 이소연 씨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캠페인을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자녀들이 학교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안중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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