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하늘초등학교(교장 윤남호)는 3~4월 저학년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인성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고산하늘초 중점 과제 중 하나인 ‘인성 함양’을 위한 실천 교육 중 하나로 굿네이버스 기관과 협력하여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계획하였다. 3~4월 저학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이 실시되고, 1학기 3~6학년을 대상으로 차례대로 실시될 예정이다.

고산하늘초 학생들은 인성을 주제로 학년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공통적으로 인성의 개념과 의미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고, 인성교육 8대 핵심 가치이자 덕목인 ‘협동, 예절, 효도,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에 대해 하나씩 배우게 된다.

저학년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활용하여 영화에 등장하는 감정 캐릭터를 통해 기쁨, 슬픔, 불안, 소심함, 부러움, 분노 등의 감정을 이해하고 각각의 감정과 연관된 기분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 <감정 표현하기> 활동을 통해 감정별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감정 카드 만들기> 활동을 통해 나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배려하는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이번 굿네이버스 인성교육에 참여한 학생 한 학생은 “다양한 감정 캐릭터를 통해 평소 자신이 느낀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한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감정 카드를 만들고 카드에 적힌 감정과 연관된 자신의 생활 속 경험과 기분을 떠올리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실생활 속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남호 교장은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상대를 배려하며 표현하는 안전하고 화목한 인성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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