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칠판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

초월초등학교(교장 이상욱)는 2025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3개 층 중 3층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공간 확보와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공간 구성과 시설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새롭게 단장된 3층은 학생 맞춤형 옷장과 사물함이 붙박이로 제작·설치되어 정돈된 환경을 제공하며, 전자칠판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환경이 구축되었다. 여기에 조명과 환기 시스템 개선도 병행되어, 쾌적한 학습 환경이 마련되었다.

3층 공간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변화된 학습 환경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학생은 “전자칠판으로 선생님이 영상을 보여주셔서 더 이해가 잘 돼요”라고 말했으며, 학부모들 역시 “아이의 학교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학교 가는 걸 더 즐거워해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교는 앞으로도 1층과 2층 공간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수업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하고 체계적인 계획 아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초월초등학교는 이번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공간 모델을 실현하는 학교로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이상욱 교장은 “이번 변화는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간 혁신을 통해 미래 교육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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