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지난 7월 26일부터 관내 광주중앙고 거점학교,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과 성분도복지관 등 위탁기관에서 방학 중 특수학급 계절학교인 <늘해랑학교>를 고 2학급, 중 2학급, 초 3학급 총 7학급 42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인 <늘해랑학교>는 거점학교와 각 위탁기관에서 운영하며, 강사진은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치료사 등 방과후학교 지도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점학교와 각 위탁기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자립,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 및 직업체험 등을 제공한다.

광주중앙고는 중 1학급, 고 2학급 18명 대상으로 2주 동안 여가활동, 문화/체험활동, 진로교육 특성화를 통해 사회성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는 초 1학급, 중1 학급 12명 대상으로 지난 해 늘해랑학교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았던 복지관은 여가활동으로 웅진 플레이도시, 딸기가 좋아, 안전체험관 견학 그리고 관악산 자연학교와 3D 블랙아트전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성분도복지관은 초2학급 12명 대상으로, 자연경관이 넓고 친화적으로 학생들이 이 기반시설들을 이용하여 숲체험, 원예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폴리머 클레이공예 체험활동으로 심신의 균형적인 성장을 도모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규성 교육장은 “늘해랑학교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신나고,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여름방학이 되기 바란다” 며, “늘해랑학교 운영을 통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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