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1교시는 학생자치 다모임,

목요일 5-6교시 전교생 무학년제 패밀리 동아리 활동 운영

번천초등학교(교장 오재선)는 2025년 3월 27일(목) 전교생 대상으로 다모임과 전교생 패밀리 동아리 한마당을 ‘꿈나래’관에서 개최하였다.

3월 27일 학생자치회 임원 및 6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다모임이 진행되었다. 2025학년도 첫 번째 다모임은 학생자치회 선거를 되돌아보며 시작하였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선거공약에 대한 실천을 약속하고 내실 있는 자치회 운영을 전교생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무학년제로 구성하여 6개의 패밀리 동아리 주제를 선정하였다. 2025학년도는 ‘공예부’, ‘건축부’, ‘놀이부’, ‘과학실험부’, ‘영상미디어부’, ‘진로탐색부’ 부서를 선정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6개의 패밀리 동아리는 각각 동아리별로 월별 주제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패밀리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진 패밀리 한마당 레크레이션에서는 1학년 신입생부터 6학년 선배들까지 친목을 다지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번천초등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자치회 회장 6학년 박주혁 학생은 “다모임과 패밀리 동아리 활동 첫 만남을 축제처럼 열게 되어서 훨씬 더 재미있었고, 후배들과 하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앞으로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 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수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번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자율과 자치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해가고 있다. 다모임을 통해 생활규칙 세우기, 바자회 등 특색있는 학생자치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자치회 주도로 양심 가게를 운영하고, 재주자랑 대회를 운영하여 전교생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특기와 재주를 나누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번천초등학교 오재선 교장은 “학생자치회 활동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선후배 및 동료와의 활동 속에서 사회적 대인관계 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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