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후보학교 학교정책비전 실현을 위한 자율시간 과목 개설

매양중학교(교장 육심랑)는 2025년 중학교 1학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선배들의 생활과는 다르게 진행될 예정으로,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을 기르는 비전을 담고 있다.

매양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을 주제 중심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수강 신청 프로그램을 통해 12개의 개설된 프로그램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 학생은 최대 4개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별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더 흥미롭고 창의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동아리 수업은 진로탐색을 바탕으로 12개의 다양한 활동 수업으로 구성되어 한 학기에 2개씩 수강하게 된다.

특히, 매양중학교는 예술 중점 학교로서 교육과정 내에서 다양한 예술 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우리가락’, ‘우쿨렐레’, ‘뮤지컬’, ‘하프’, ‘공예’ 등 5개의 예술 수업 중 하나를 선택해 1년 동안 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다. 또한, 학년말에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발표회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

아울러,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이 토론회를 바탕으로 IB후보학교 비전을 반영한 IB논술(기초) 과목을 개설하였다. 이 수업은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 신입생부터 1학기 수업 교과로 배우게 된다.

매양중학교 육심랑 교장은 “신입생들이 초등학교를 벗어나 더 넓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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