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 5개교(광지원초, 광주광명초, 도척초, 만선초, 분원초)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폭력예방교육은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몸에 대해 바로알고, 올바른 성지식과 태도를 가짐으로써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예방하고 몸의 소중함과 성평등적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늘어나는 아동,청소년의 성범죄를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성평등한 지역문화속에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주기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다.

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아동,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사건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지원초, 도척초, 분원초등학교에서 교육을 마쳤으며, 이후 만선초와 분원초를 찾아갈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