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관리가 취약하거나 신고 사건이 제기된 사업장 146개 현장 점검 -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양승준)은 노무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임금 체불 등 노동 사건이 다수 제기된 사업장을 대상으로「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3. 24.(월)부터 4. 4.(금)까지 2주간 진행하며, 50억 이상 규모의 공사 현장 14개소, 임금체불 등 사건이 다수 제기된 30인 미만 사업장 13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먼저 임금체불이 있는지, 최저임금을 준수하였는지를 중점 점검하고 그밖에 기초노동질서* 관련 사항은 사업장의 자가 진단, 노무관리지도(컨설팅)를 병행한다.

* 근로계약, 임금명세서, 근로시간 및 연장근무, 휴게·휴일·휴가

특히, 올해는 근로자의 실질적 권리구제를 위해 적발보다는 사업장의 노무관리 어려움을 파악하여 지도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충분한 시정 기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연중 5회 운영하여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업장 스스로 노무관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양승준 성남지청장은, “기초노동질서를 준수하는 것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출발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산업현장에서 기초노동질서 준수 인식이 확산되도록 촘촘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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