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존중으로 꿈을 키우는 고산별빛교육’비전 설명회

교육3주체(학생, 교사, 학부모) 만남의 자리, 학부모 공개수업 현장

3월 19일 아침, 고산별빛초(교장 김철순) 교내는 학부모들의 발걸음으로 활기가 넘쳤다. 이늘은 2025년 새봄을 맞아 교육 3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 교육의 행복한 시작을 함께하는 뜻깊은 날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과 존중으로 꿈을 키우는 고산별빛교육'이라는 비전을 교육 3주체의 시선으로 되짚어보며, 학교 교육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박진 수석교사는 “고산별빛호에 탄 우리는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의 사회정서 감성을 잘 돌보며 함께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학부모와의 만남 자리에서 따뜻하고 교육적 깊은 고민을 드러내며 말하였다.

박선영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안전을 도모하고 학부모로서 학교교육에 협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 자리에 모인 학부모들도 뜻을 함께 할 것을 큰 박수로 화답하였다.

고산별빛초 교사들은 3월 내내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약속을 만들며, 안전하고 즐거운 배움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왔다. 이날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해 교사들은 이러한 노력과 결과를 학부모들과 함께 나누며 학교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산별빛초 김철순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만든 3행3무의 약속을 지키고, 그 과정에서 배움이 성장하는 선순환적 학교분위기를 잘 만들어가면 좋겠다.”라고 고산별빛초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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