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7일(금) 서울 서초구(서초트라펠리스)에 본원을 둔 (사)우리문화진흥원(원장 이종미)이 광주시 행정타운로 68 동하빌딩 4층에 광주시지부를 설치하고 창립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우리문화진흥원은 지역사회교육운동 단체로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인문학적 소양과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리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전통 예절교육을 통해 우리문화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

금번 창립 행사를 가진 광주시지부의 정식 단체명은 “인의예지원(약칭 인예원)”이다.

인의예지원(원장 이진숙)은 효의고장인 광주시의 특색을 살린 ▲선비체험, ▲전통 성인식체험, ▲공감과 경청의 다례체험, ▲선대의 지혜가 담긴 절기놀이와 음식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첫 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에 인의예지원이 창립할 수 있게 된 배경은 평소 꾸준하게 청소년 교육복지사업을 전개해온 (사)BBS광주시지회(회장 박해광)가 전통문화체험과 연계한 청소년 교육사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다져진 인연으로 전해졌으며, 이로 인해 박해광 지회장은 금번 창립한 (사)우리문화진흥원 광주시지부(“인의예지원”)의 이사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의예지원(원장 이진숙)에서는 본원인 (사)우리문화진흥원과 연계하여 ▲우리문화대학, ▲가정의례지도사, ▲다도지도사, ▲티플레너전문가 ▲찻자리꽃지도사, ▲생활도자기 등 다양한 전문 지도자 양성교육도 실시한다.

인의예지원 초대 이진숙원장은 “우리 광주시민의 발걸음이 지나가는 곳곳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시민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품격 있는 문화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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