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교과별로 3주 동안 관내 중, 고등학교 희망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수업, 논술형 평가에 관한 ‘내 수업을 바꾸는 배움중심수업·평가이야기 13마당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중등 13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한문, 제2외국어, 정보컴퓨터)를 중심으로 하루 2시간씩 진행하였으며, ‘배움중심수업...나도 할 수 있을까?’, ‘내 수업이야기’, ‘함께 맞는 배움의 비’, ‘나는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예술작품을 만든다’, ‘더불어 함께 하는 음악여행’ 등 교과별 다양한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배움중심수업을 고민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손은숙 수석교사는 “이번 연수는 한문과 수업의 새로운 방향과 다양한 수업자료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고, 중, 고 한문교사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문교사 모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의미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김규성교육장은 “교사들의 작은 변화의 의지가 수업을 바꿀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학습공동체를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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