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초등학교(교장 양동해)의 사물놀이부 ‘가온소리’가 2024년 10월 30일에 개최된 제26회 도지사기 4-H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에서 ‘웃다리 사물놀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곡초등학교는‘빛깔 있는 도곡 교육’의 역점 교육활동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창의체험 프로그램과 사물놀이반 가온소리 및 전통음악체험교실 등의 운영을 통해 국악과 사물놀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24 광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 대상,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장려상 수상에 이은 쾌거이다.

가온소리의 상쇠인 6학년 김우빈 학생은 “꾸준히 친구들과 연습을 한 만큼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며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우수상을 발표할 때까지 우리 학교의 이름이 불리지 않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말에 굉장히 기뻤고, 트로피를 들고 가온소리 친구들과 함께 모여 사진을 찍을 때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가온소리가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오래 남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곡초등학교 양동해 교장은 본교 “가온소리” 학생들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열정적으로 함께 자신의 역량을 계발하며 우리 가락을 신명나게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본교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탐색하고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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