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행복한 동행과 함께 어울림의 선율로 감동의 무대 선사

광주초등학교(교장 강춘희)는 30일 광주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깊어 가는 가을을 관악의 선율로 채웠다.

관악부 지도 선생님들의 Arr. Jacob de Haan Amazing Grace로 연주회의 문을 열었다. 53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광주초 관악부는 Johan Nijs 󰡐Midnight Serenade󰡑와 John Williams󰡐Highlights from Harry Potter󰡑등의 11곡을 멋지게 연주하여 관악만의 풍성한 울림과 웅장함을 표현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제2회를 맞이해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 다른 내가 󰡐우리󰡑가 되어 아름다운 화음과 음악 속에서 마음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광주초 관악부는 1990년 창단이래 제5~7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대상을 휩쓸어 3연패를 달성하였고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와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역사를 자랑한다. 광주초 윈드오케스트라는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광주초등학교 강춘희 교장은 “2023년 연주회에 이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선생님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학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빛나는 선율과 감동의 무대로 직접 경험하게 돼 기쁘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바른 심성과 음악적 소양이 풍부한 학생들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부 학생들의 자부심을 갖고 연주자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10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속에 광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어 더 빛나기를 기대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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