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곡초등학교(교장 최상한) 4학년 4반 친구들은 27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몽골문화촌을 다녀왔다.

30명의 학생들은 몽골문화에 대한 이해 및 다문화 사회 속의 한 구성원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날 진행된 몽골민속예술공연(몽골의 전통노래, 악기연주, 허미 그리고 춤의 향연), 몽골 마상공연(활쏘기, 지프락쇼, 채찍쇼, 마두금 연주, 춤추는 말, 지기트)은 지구상 최후의 유목민이자 광활한 몽골 대륙을 달리며 천하를 호령했던 징기스칸의 후예들을 만나게 되었으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 대한 좀 더 넓은 안목을 갖게 되었다.

교장 최상한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몽골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몽골 문화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일에도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일은 이제 우리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외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몽골 문화체험에 참가한 교사 주희철은 “몽골 문화에 대하여 몽골 선생님을 통하여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학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라며 몽골 선생님과 함께하는 몽골 문화 체험 교실에 대한 높은 만족감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몽골 선생님과 함께하는 몽골 문화 체험 교실을 통하여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문화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는 외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교사들에게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방법과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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