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 학생들이 한국음악(가야금 병창)을 계속 수련

도척초등학교(교장 김종언) 5~6학년 학생 6명은 지난달 31일에 열린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한국음악 성악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척초 학생들은 뱃노래와 자진 뱃노래를 가야금 병창으로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냈다. 학생들이 가야금을 익히고 창을 연습하는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을 지켜가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한 학생는 “가야금을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거기에 창까지 연습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도대회까지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그리고 공연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칭찬해주셔서 너무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도척초 김종언 교장은 “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을 접함으로써 학생들이 문화적 소양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우리 학생들이 전통 음악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것에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