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곡초교(교장 최상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Let's play 책이랑 영어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영어체험 코너활동과 학습자료 전시 및 도전골든벨, 영어말하기, 노래 부르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독서 축제는 4개의 마당으로 나누어져 이루어졌는데 체험 마당에서는 독서 골든벨, 책갈피 만들기, 책 퍼즐 맞추기, 동시외우기, 숨은 책 제목 찾기, 팝업북 만들기, 독서캠페인 뱃지 만들기, 위인 삼행시, 책표지 따라 그리기, 독서 부채만들기, 독서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부스를 마련하여 체육관에서 운영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원화, 가족독서신문, 우수 독후활동작품, 작가소개, 책 읽는 모습 사진 등을 전시하였으며, 나눔 마당에서는 도서교환전이 열려 서로의 책을 교환하여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마당에서는 주인공 칭찬카드 응모, 책표지 모델되어 사진 찍기 등의 코너가 운영되어 매곡어린이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영어축제에서는 아픈 증상을 말하고 처방을 받는 병원놀이, 간단한 간식을 사고파는 마켓코너, 여러 가지 종이 접기를 영어로 배우며 협동작품을 완성해가는 종이접기코너, ’풍선헬리콥터‘와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의 원리와 만드는 방법을 영어로 배워보는 사이언스카페, 간단한 ’까나페‘를 만들며 시식하는 요리교실 등의 코너를 마련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영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신나게 놀며 배우는 효과적인 학습의 장이 되었다.

각 코너별로 학부모 도우미 교사들(약 50명)이 진행을 하면서 아이들의 독서·영어교육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학부모 도우미교사들 중 한분은 “코너진행은 좀 힘들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고 배우는 모습이 매우 좋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고, 최상한교장은 “즐겁고 신나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학부모 도우미교사들에게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곡교육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몽골 교사교류 사업으로 본교에 오신 몽골교사들이 몽골문화를 소개하는 코너를 진행하면서 영어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년 별로 체험 날짜를 정해 전체 학생들이 독서와 영어 축체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학교의 여러 공간(도서실, 영어실, 과학실, 체육관 등)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독서·영어 활동들을 경험함으로써 독서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형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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