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20일 한국잡월드에서 특수-복지 연계형 장애인일자리대상자들에게 직업체험을 위한 자조모임을 실시했다.

이번행사에는 광주지역 특수-복지 연계형 장애인일자리를 수행하는 고등학생 17명이 참여하였으며, 광주시청과 협력을 통한 직업체험 및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수교육대상자들이 현장적응력과 자기결정능력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업의 폭을 확장시킴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광주시청과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이번행사가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서 진로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장애학생들에게 사회성 향상 및 장애극복의 의지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규성 교육장은 “취업을 위하여 복지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며 “ 또한 직업체험으로 우리 학생들의 취업의 길이 확장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레스토랑 직업체험을 이용한 광주중앙고3학년 김강우 학생은 “요리사가 꿈인데 레스토랑에서 하는 스테이크 요리도 해보고 음식과 식탁도 다 꾸며보면서 요리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어요”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종)에 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운영하고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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