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2동 새마을회(지도자협의회장 박종상)는 지난 19일 장지동 94-1번지 소재 농장에서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복기 동장을 비롯해 광남2동 새마을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수확된 감자는 관내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태전 아이파크 어린이집 원아 20여명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만지고 감자를 캐면서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직접 캔 감자로 이웃 나눔을 실천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박종상 광남2동 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정성의 결실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베풀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감자와 함께 따뜻한 희망과 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복기 광남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감자수확·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신 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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