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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건설현장은 뜨거운데, 관내 지역건설업체는 파산위기지자체의 협조 요청에도 불구 관내 지역건설업체 참여 외면

기존협력업체 우선주위, 입찰자격상향적용 등 기존 사내규정 이유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공사를 통한 경기 회복 마중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임이 틀림이 없기에, 지방정부들은 지역 경기 침체 돌파구 마련을 위해 건설산업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 업계와 지방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3분기 시작을 앞두고 지자체들은 지역 내 건설공사 진행 현황을 살피고, 지역 내에서 공사를 수행 중인 대형건설사 현장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형 건설사 본사까지 방문하여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직접적인 세일즈에 동참하는 경우도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증대를 위해 “지역 내 현장 추천제도”를 적극 활용, 기존에 협력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우수한 지역 내 건설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들은 지역 건설업체 활용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의 확대를 추진 중이며, 대형 건설현장에서 지역 업체들이 제대로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점검 횟수를 대폭 늘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정부 및 지자체의 분위기와 달리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대형건설 현장은 사뭇 다른 분위기로 확인이 된다.

경기도 광주시 관내에서는 공동주택 신축공사, 민간특례공원사업(중앙공원, 송정공원 등)등 다양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율은 아주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연이은 대형 개발현장 개설로 침체된 지역경제 부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지자체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광주시 민간공원특례사업 현장은 기존 사내규정(기존협력업체 우선주위, 협력업체 등록기간 내 등록되지 않은 미등록업체 참여불가, 입찰자격상향적용 등)을 이유로 관내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 광주시 관계자는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독려하고 있음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낮은 만큼, 대형건설사가 지역경제 공생이라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현장 추천제도 적극활용”, “입찰참가자격 완화”, “미등록업체의 입찰 참여 확대” 등의 정책에 좀 더 자발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면서, 지자체 역시 효율적인 현장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할 것임을 시사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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