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학교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보치아, 탁구 종목에 출전하여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치아 종목은 그리스의 공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국제 뇌성마비 스포츠레크레이션 협회에서 볼링과 비슷한 스포츠로 처음 소개되었으며,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다.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보치아 종목에 출전한 한사랑학교 선수들을 우수한 성적을 냈다. 혼성 개인전(중)에서 황은총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남자 개인전(초) 노연호, 송은송 학생과 여자 개인전(초) 신은진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보치아 종목에서 혼성 개인전(중) 이희망 학생은 은메달, 남자 개인전(고) 나강민 학생은 동메달, 혼성 단체전(초)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탁구 종목에 출전한 정시은 학생은 단식 동메달,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영 교감은 전국 장애인학생체육대회 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