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곤지암중학교(교장 황병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세계인의 날 주관을 선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공간에서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전교생이 참여하는 세계인의 날 영상 통해 알아보기, 세계인의 날 퀴즈 풀고 상품 받기 활동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또한 교과 연계 활동 진행되어 학생 작품 갤러리가 만들어졌다. △국어과 세계의 날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수학과 수학과 함께하는 세계 여행, △역사과 교류의 역사 말하기, △미술과 세계 주요 랜드 마크 탐구하기 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주관으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 “어떤 시선”이 진행된다. 현대 미술가 조영주 작가와 다문화 특별학급 학생(외국인 가정 자녀)과 또래 친구 도우미 학생들이 비언어적 표현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퍼포먼스 작품 만들기가 준비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병태 교장은 “곤지암중은 광주와 하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다문화 특별학급과 예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로 다문화 학생들의 비중이 매년 증가세에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이 절실하다.”라며, “곤지암중 학생들이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름과 존중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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