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역량을 키우고 컴퓨팅 사고력 배양을 위한 교육의 일환

태성초등학교(교장 황영극)에서는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컴퓨팅교사협회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3, 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5월 13일과 20일 총 8시간 동안 운영한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컴퓨팅 사고를 활용하여 해결 방법을 기획하고 예상하며 결과를 상상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또 이런 문제해결 과정에서 친구들과 협력하고 서로의 생각과 기술력을 공유하면서 더 나은 해답을 찾는 과정은 학생이 일상에서 고스란히 문제해결력과 배려의 태도를 습득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디지털 새싹 캠프 첫째 날(5월 13일)에는 ‘수상한 탐정 사무소’라는 주제로 브릭 코딩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둘째 날(5월 20일)에는 ‘내 친구를 찾아줘’라는 주제로 브릭 그물 활동을 하게 된다.

이 활동을 직접 운영하는 태성초등학교 연구부장(임혜신)과 생활인권부장(장민지)은 교과를 벗어나 일상의 생각할 거리를 구안하여 교육과정 재구성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 학습이 좀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황영극 교장은 “컴퓨터를 도구로 하여 많은 교육적 효과를 얻는 게 교육적 순기능이지만 사회적으로 만연되어 있는 컴퓨터 활용의 역기능을 교육적 접근으로 디지털 시민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