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배려의 문화로 태성 교육가족이 서로 환대하는 아침맞이 실시

태성초등학교(교장 황영극)에서 10일 오전‘태성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환대, 아침 등교맞이’활동이 이루어졌다. 지난 3~4월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만들고, 이를 지켜나가기 위한 실천 캠페인을 다양한 교육활동 속에서 펼쳐내기로 계획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라서 학교가 지향해 나갈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사가 진행되는 곳곳마다 북적북적하고 웃음소리가 크게 들렸고 표정이 모두 신난 듯 밝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던 학부모회 회장(김채원)은 “모두가 오고 싶은 학교, 오면 밝게 웃을 수 있는 학교를 항상 지속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힘든 줄도 모르고 동물탈을 준비하고 책임규약 피켓을 만들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학생회장 박소윤 학생은 “학교에서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약속을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부모님께서 함께 만들어서 감사하고 더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영극 교장은 “학교는 배움의 터전이기 전에 그 공간에 있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안전함을 느끼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곳이어야 한다. 태성 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매일 아침 학교 주변과 교문에 나가 녹색활동과 아침맞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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