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과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송정동주민센터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도·시의원과 양측 주민자치위원 및 주요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김건일 송정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오진석 대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자매결연협정서에 서명하고 지역 특산물과 기념품을 상호 교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양 위원회간에 상호 논의를 거쳐 추진됐다.

이날 송정동과 대포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자매결연 협약을 마치고 남한산성 견학을 진행하며 향후 적극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지역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상생관계를 만들어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김건일 송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송정동과 대포동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벗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촌체험 추진 등 내실있는 교류로 광주시와 속초시의 상생발전이 되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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