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29일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광주, 하남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학부모 40명이 참여하였으며, 지적·자폐성 장애학생의 직업영역과 성공적인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로 “장애자녀의 미래와 설계”주제로 진행되었다.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진로직업교육이 이루어지고 평생교육을 촉진시키며, 센터·학교·가정이 원활하게 연계가 되어 장애학생들에게 맞춤식 교육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센터와 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가 자녀의 직업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적합한 지원방법을 찾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규성 교육장은 “학교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의 교육과 지원이다.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적합한 교육에 대하여 항상 고민하기 위한 계기가 되고, 교육현장과 가정에서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탄벌중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내 아이의 진로를 위하여 미리 계획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고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개발하고 운영하여 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진로교육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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