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탄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5기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체 운영세칙 일부 개정, 민간위원장 및 임원진 선출, 2024년도 특화사업 배분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탄벌동 협의체는 올해 재가 발달장애인과 함께 체육활동 체험을 하는 ‘어울림데이’, 저소득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쿠폰을 제공하는 ‘찬드리미[Dream-美]’ 등 여러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출된 김성일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일은 특정 누구의 일이 아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진정한 복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혜원 동장은 “2024년 첫발을 내딛는 활동인 만큼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복지의 중심이 되어 올 한해 힘차게 주위 소외된 여러 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위원장 및 위원, 사회복지사 등 총 21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동·노인·한부모가족·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여러 대상에게 11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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