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28일 오후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과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및 시청 공무원을 상대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치안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 범시민 결의대회’ 및 시가지 릴레이 가두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치안정책보고회는 민·관·경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의 일환으로 오문교 서장이 광주시청과 시의회를 직접 방문,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 추진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시의원 등 상대로 광주시의 지역치안 실정을 이해하고 경찰활동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치안정책설명회를 청취한 조 시장과 이 의장 등 참석자들은 “광주경찰서에서 4대악 척결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CCTV 증설은 물론 주민 치안과 밀접한 사회악 근절에 관심을 갖고 행복하고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쓸 것”을 약속했다.

경찰서는 이어 학생·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추방 범시민 결의대회와 가두 캠페인을 가졌다.

가두 캠페인은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가정’, ‘불량식품 없는 건전한 사회’라 적인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청석공원을 출발해 역동사거리와 감초당 약국 ,이마트 앞을 거쳐 청석공원에 이르는 거리(1.43㎞)를 순회했으며 운전자와 보행자를 상대로 4대 사회악 근절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

행사를 마친 뒤 오문교 서장은 “광주시에 대한 주인의식으로 경찰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치안 활동에 임해주는 시의원 및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범시민대회 및 캠페인을 통해 4대 사회악이 없는 청정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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