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삶 속에서 실천

만선초등학교(교장 최병진)은 지난 12월 21일 학생 주도의 나눔장터 행사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나눔장터에는 만선초 전교생 및 학부모, 교사 등 모든 학교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나눔 행사였다.

만선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자치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번 나눔 장터를 기획하였다. 나눔 장터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자원을 절약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학생 주도로 나눔 장터 기획, 준비, 홍보, 상품 가격 및 판매와 관련된 준비가 이루어졌다. 나눔장터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선초 학부모회에서는 간식코너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였다. 학생 주도로 열린 나눔장터는 건전한 소비문화와 공동체 의식를 함양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만선초 학생자치회에서 토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만선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이번 나눔장터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보람을 많이 느꼈고 친구들과 동생들, 선생님, 학부모님들 모두가 함께 해주셔서 더 좋았다”라면서 “우리가 준비한 나눔장터가 잘 진행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고 이번 나눔장터로 나눔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만선초등학교 교장 최병진은 “학생 주도로 열린 이번 나눔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라면서,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만선초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주도성을 발휘하여 그려가는 학교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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