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와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는 21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한 대학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행사에는 광주, 하남, 용인, 이천, 여주, 양평지역 특수학교(급) 고등학생을 40명이 참여하였으며, 대학교 수업 참관 및 대학축제 참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장애학생들에게 사회통합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 마련을 위하여 나사렛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미래의 장애인 복지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 40여명이 1:1 멘토링을 맺어 진행했다.

단순한 대학교 견학이 아닌 비장애인 대학생들의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대학생활과 진학에 대해 토론하고, 축제기간을 맞아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와 나사렛대학교는 이번행사가 단순한 방문의 의미를 넘어서 진로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장애학생들에게 사회성 향상 및 장애극복의 의지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로 선택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규성 교육장은 “장애인의 욕구가 다양하고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장애학생들에게 자기결정권을 부여하고,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하여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개개인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나사렛대학교는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 운영하여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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