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전초등학교(교장 원영효)에서는 10월26일(월)~27일(화) 이틀간 유·초 연계 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아동의 유사한 발달단계 측면과 교육과정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한 학습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유·초 연계 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

병설유치원과 1학년, 2학년 학생들이 썰매 타기, 활쏘기, 투호 놀이, 비석 치기, 가마타기,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등 15개 종목을 체험하였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26일에는 유치원과 1학년이 체험하였고 27일에는 2학년이 체험하였다.

학생들에게 전통놀이체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기리고,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며 협동심 고취 및 체력증진을 유도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태전초 1학년 권*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해서 신났어요. 책에서만 봤던 가마타기랑 썰매 타기 놀이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매일매일 전통 놀이를 하면서 놀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번 유초연계 전통놀이 한마당을 통해 우리 문화의 이해도 증진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아이들에게 전통 놀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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