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토론으로 타인과의 소통 및 공존 방법 모색

남한중학교(김필순 교장)는 2023년 10월 11일 전 학년 대상으로 독서토론 대회를 진행하였다.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었고, 독서와 토론으로 학생들의 소통 및 토론 능력을 통해서 자신감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기르고자 하였다.

전학년 반별로 국어 시간에 토론교육 수업 후 1차 예선을 통과한 19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하고 최종 6명의 학생이 결선대회를 치렀다. 로이스 로리의 책 ‘기억전달자’를 읽고 토론 논제‘통제가 있지만 안전한 커뮤니티 VS 위험이 따르지만 자유로운 세상’에 맞춰 찬성팀 3명, 반대팀 3명으로 구성되어 찬·반 토론을 진행하였다.

전교생이 참관하는 가운데 세부 쟁점인 국가통제, 직업 부여, 안락사, 감정의 필요성을 팀별 입장에 맞춰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결선에 진출한 토론 학생 김○○은 “전교생이 보는 가운데 떨리기도 하였지만 자신의 생각을 토론하면서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남한중학교(김필순 교장)은 이번 독서토론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대립이 아닌 소통, 타인과 더불어 사는 공존의 방법등을 배우고 토론 학생의 모습을 보면서 개개인의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아 성취와 토론 문화 확산이 전파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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