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공모한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 국비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왁자지껄 도서관-문학놀이를 품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딱딱한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체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실내외 현장학습 등 활동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5일 수업 전면 실시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체험기회와 건전한 주말문화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광주시립도서관을 비롯한 오포, 곤지암 도서관에서 상·하반기 각 2개반 15명씩 총 18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3주간 운영하게 되며,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으로 선발하고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발달과 건전한 여가문화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책 읽는 행복도시 광주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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