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궁 스마트폰 영화제를 통한 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 발휘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 마련

도궁초등학교(교장 유숙희)는 10월 5일(목) 도궁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궁뜰축제를 개최하였다. 도궁초등학교에서는 매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궁뜰축제를 통해 모두가 함께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가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 도궁 스마트폰 영화제와 2부 학부모회 주관 체험부스 운영으로 나누어져 실시되었는데, 도궁 스마트폰 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고 만든 결과물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2부 학부모회 주관 체험활동들은 학부모님들의 여러 가지 재능과 흥미를 살려, 학부모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였다.

특히, 3~6학년 학생들은 이번 도궁 스마트폰 영화제를 위해 연출, 촬영, 대본 등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서 함께 힘을 모아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협력하여 영화 7편을 만들어 상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궁 학부모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여러 가지 체험 및 먹을거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다.

이번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한 작품의 연출을 맡은 6학년 도궁초 학생은“우리가 직접 만든 영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학부모는“자녀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던 스마트폰 영화제와 궁뜰축제에 직접 참여해서 기뻤고 축제를 준비해준 학교에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