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읍은 오포공설운동장에서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제2회 오포읍 체육회장기 꿈나무 체육대회를 읍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어린이 난타를 비롯한 매곡초등학교 플롯공연, 우정 출연인 광주초등학교 관악단 공연등의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구와 씨름 등 총 6개 종목의 체육경기에서는 각 학교를 대표한 출전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종합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매곡초등학교가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석 오포읍 체육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포읍 씨름왕 선발대회도 함께 개최돼, 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부에서는 이현선(양벌리) 선수, 여자부에서는 김미화(고산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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