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의 온정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해

삼리초등학교(교장 정순태)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5일 ~ 26일 이틀 간 송편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추석 행사는 1학년 통합 교육과정 가을 중 2단원과 연계한 행사로써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1학년 학생과 학부모회에서 송편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각 반에서 추석 음식인 송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깨 송편을 만들었으며, 학부모 동아리에서는 익반죽을 이용해 송편을 만드는 실습을 통해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 사회에 들어 가족과 함께 송편을 만드는 일이 드물어진 요즘, 교육과정과 연계된 송편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문화를 교과서를 넘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가족 및 이웃과 송편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추석 송편을 처음 만들어보았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고 즐거웠다.”라며 “오늘 만든 송편을 친한 친구와 나누어 먹고, 다음에는 가족들에게 알려주어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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