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등학교(교장 박미자)는 9월 19일(화) ~ 9월 21일(목)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및 ‘친구사랑 미니 게임’ 행사를 진행하여 생명의 소중한 가치와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9월 19일(화)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 또래상담부와 학생자치부 학생 및 교사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사랑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등을 외쳐 긍정적 기운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희망찬 에너지를 전달하였다.

생명존중 캠페인은 심각해지고 있는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내 주변 친구들을 돌아보는 문화를 확산시켜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간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며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광주고는 또한 9월 20일(수) ~ 9월 21일(목) 또래상담부 주관으로 매 50분씩 ‘친구사랑 미니 게임’행사를 위(Wee)클래스에서 진행하였다. 평소 관심 있는 친구 또는 서먹해진 친구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친구 관계가 개선되었고 입시와 학업에 지친 고교생활에 활력소가 되었다.

다트 맞추기, 고리 던지기, 텔레파시 게임, 사행시 짓기 등 4가지 게임에 모두 참여한 광주고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내일까지라 아쉽다.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과 기대감을 표했다.

광주고등학교 박미자 교장은 “학업 및 친구 관계 스트레스로 인한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생명존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중요하다. 광주고는 생명에 대한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학교와 가정에서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 공감과 배려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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