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재개된 대면상담, 교사와 학부모간 소통 강화

광주도평초등학교(교장 박기옥)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2학기 학부모 상담 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대면하여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학부모 상담은 전화와 실시간 화상 상담으로만 이루어졌다. 하지만 올해부터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되면서 교실에서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담임교사와 학부모 사이에는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상담 기간이 아니라면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거나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해 직접 물어보는 것이 어렵고 번거로워서 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광주도평초등학교에서는 한 학기에 한 번씩 담임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할 수 있는 공식적인 상담주간을 개최하였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교실에서 학부모를 직접 만나게 된 교사들은 소통의 기회에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2020년 교단에 선 뒤 올해 처음 학부모 상담을 경험한 교사 OOO은 “2학기에도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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