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의 문화적 의미, 복색, 기술 등 택견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보는 시간

광주 번천초등학교(이하 번천초)는 8월 29일, 경기도와 광주시가 후원하고 퇴촌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주관하는 광주시 청소년 전통무예교실-”다함께 택견 한마당“ 공연을 관람했다.

본 행사는 경기도 청소년 전통무예 체험활동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마련했으며, 전교생 약 9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메인 군무인 ‘발광무’를 시작으로 ‘백기신통비각술, 결련택견,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등의 퍼포먼스를 8명의 배우가 선보였으며 택견에 대한 해설을 통해 학생들이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전교생이 택견을 직접 배우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택견 시범을 보고 따라하는 과정에서, 보고 듣기만 하는 관람이 아닌 몸으로 체험하는 관람으로 더욱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전통무예 택견 공연을 즐겁게 관람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택견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택견처럼 우수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더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번천초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