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전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하프 진로 특강 및 하프 체험 교실’을 운영하였다.

1부 사전공연, 2부 진로 특강, 3부 하프 체험 교실로 진행된 이 행사는 다양한 하프로 연주되는 공연을 즐기고 체험하며, 관련 진로 특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매양중학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 속에서 하프 자율 동아리 ‘매양엔젤스’를 조직하여 음악을 통한 사회성·심리·인성 치유 및 정서적으로 충만한 삶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 유일한 ‘하프’ 악기 동아리로, 농어촌지역에서의 예술 경험 확대 및 음악적 감수성 함양을 통한 긍정적 성장을 목표로 창설되었다.

광주시청 ‘문화예술 창의 체험 - 문학동네’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운영되며, 2022, 2023 전국 청소년 동아리로 선정되었다.

하피스트 정선유, 김현재(대한 하프 협회, 엔젤스하프 앙상블 단원)의 특강 및 연주를 통해 하프의 전반적인 이해 및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관련된 다양한 진로 방향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이번 진로 특강에 참여한 학생 이시현(매양엔젤스 회장)은“진로 특강을 통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고, 연주를 직접 들으며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하피스트 김현재 (대한 하프 협회, 엔젤스 하프 앙상블 단원) 는 “하프를 통한 음악적 소통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고, 공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진로 탐색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느껴져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매양엔젤스는 지역사회 가을 음악회 및 연말 정기연주회가 예정되어있다. 매양중학교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 및 행사를 통해, 연주 및 공연 관람을 통한 음악적 소양을 높이며, 인성·지성·감성이 조화된 전인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탐색활동까지 더해져, 인성과 열정을 지닌 창의적 매양인을 양성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 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