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학교, 디지털 시민 교육 실천학교로서 학생 주도 프로젝트 실시

사범대학 학생들의 교육봉사로 한층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 진행

태전고등학교는 학교·가정·지역사회·국제 네트워크와 연계한 다양한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학교이자 디지털 시민 교육 실천 학교인 태전고는 지난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12차시 동안 1학년 ‘디지털 세계시민, 2학년 ‘진로 융합 프로젝트’라는 대주제 하에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에 적합한 주제를 심화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20개팀 80명의 학생 리더단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12차시의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였다. 프로젝트 수업 전문 교사를 초빙하여 수업설계 컨설팅을 받으며 프로젝트 기획력과 진행 능력을 키웠다. 이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 실행 과정에서 리더단과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 모두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발견하여 탐구하고 해결하는 실천적 역량을 함양하였고, 협력하고 배움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인근 사범대학과 협력하여 대학생 46명을 초빙하고 이들이 각각의 프로젝트 멘토이자 촉진자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태전고 학생들과 대학교 교육 봉사생들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었다.

태전고등학교 교장은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내면의 창조성을 발견하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공감능력을 발달시키며 나아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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