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15회에 걸쳐 전통무예체험인 ‘이서장군과 성첩을 수호하라’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남한산성행궁 좌승당에서 광주하남의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15개학급, 7개교, 총424명)으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과 함께 남한산성의 역사유적을 탐방하고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희망신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예머리띠 제작, 곤봉, 활쏘기 등을 체험을 하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30일은 3회차로 번천초등학교 4학년 27명이 참석하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머리띠도 제작하며 곤봉, 활쏘기 등 전통무예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김규성교육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바르게 알고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TV속 사극에 나오는 무사가 된 기분이다” 며 “이제는 더 용감하고 씩씩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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