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창)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춘란)는 24일 초월읍 학동리 소재 텃밭에서 ‘사랑의 감자캐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한 마음으로 초월읍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3월에 직접 심었던 감자 200박스를 수확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촌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병창·최춘란 초월읍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 구슬땀을 흘려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정성을 다해 기른 감자와 이웃을 생각하는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초월읍장은 “매년 새마을협의회에서 이웃을 위해 실천해주고 계신 봉사와 나눔이 초월읍에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새마을협의회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곳곳에 이웃사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감자 일부는 초월읍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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