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추자동에 위치한 국공립 오포가람어린이집(원장 박효진)은 22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17일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사랑나눔 바자회’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성금을 마련해 더욱 큰 의미가 컸다.

박효진 오포가람어린이집 원장은 “원아, 학부모, 교직원, 주민 모두 마음을 모아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도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오포가람 어린이집 원아들 또한 나눔의 기쁨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명수 오포1동장은 “어릴 때부터 기부문화를 배우고 익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애써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의 아름답고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